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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보니 축구

돈은 여기 있는데, 액션은 어디있나.



돈은 여기 있는데, 액션은 어디있나.






존크로스는 달라야만 하는 이번 여름에 이상하게도 익숙한 느낌을 받았다.

아스날의 여름에 대해서는 항상 같은 말을 쓸 수 있을 것 같다.

이번은 벵거집권하의 가장 중요한 이적시장이다. 작년도 그랬고, 그전 해들도 그랬다. 그리고 반복됐다. 

그러나 하나의 다른점이 있다. 아스날의 CEO인 이반 가지디스가 지난 6월 상업적인 계약으로 인해 재정적 화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것이다.

이러한 공개 발언에 대한 내 해석은 보드진은 아스날이 쓸 돈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이 벵거가 돈을 쓰도록 지원하고, 독려한다는 것을

확실히 하려한다는 것이었다. 


더이상의 변명은 없다 아슨. 아스날이 돈이없다는 말들로 오도하지말라. 

딜이 없다면 벵거를 제외하고 그 누구도 비난하지말라. 그의 선택이다.



그리고 정말 솔직하게, 비난받을만한 게임시작됐다. 아스날 팬들은 초조해하기 시작했다. 넘버1 타겟은 곤잘로 이과인.  아스날은 개인협상까지 마무리했지만 레알마드리드는 조건을 바꿨다. 가격은 상승했고, 이과인은 나폴리로 합류했다.

넘버2 타겟인 웨인 루니는 첼시로 갈듯 하다. 넘버3타겟인 루이스 수아레즈는 가레스 베일과 같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최대 화두다.

조항에 대한 문제다. 순진하게 굴지 말자. 수아레즈는 나가고 싶어한다. 그의 대리인은 리버풀로부터 그를 데려갈 조항에 대한 발설로 그것이 명확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아스날은 £40,000,001를 좋은 이유로 비드했다.  수아레즈 측은 그 조항이 그를 이적시킬 것이라고 주장한다. 리버풀은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다.  내 정보에 따르면 수아레즈는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그러나 역시, 사가는 반복된다. 로빈 반페르시는 맨유로 이적을 할때 아스날에게 그를 잡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과연 리버풀이 언해피한 선수를 붙잡을 수 있을까? 

그리고 그는 정말로 언해피하다. 매우 정확한 아스날의 비드가 모든걸 말해준다. 

그러나 딜이 성사됐는가? 나도 내가 말할수 있길 바란다. 나는 가능성이 줄어들고 있다고 의심한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아스날이 반페르시를 팔수밖에 없게한 지팡이를 리버풀이 톱질하고 있다. 




스토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8월엔 잘 풀릴거라고 기대해보자. 

 만약 조항이 충격을 주지 못한다면 아스날이 더 높은 금액을 비드하길 기대하자. 그러나 그들은 £55m을 맞춰주진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차라리 일찌감치 Plan B를 찾아야만 한다. 만약 아스날이 돈이 있지만 쓰지 않는다면 큰 소요가 일어 날 것이다. . 

게다가 아스날은 스트라이커만 필요한게 아니다. 골키퍼(세자르, 베고비치)도 보고있고, 센터백(애쉴리 윌리암스), 미드필더(마루앙 펠라이니)도 보고있지만, 그들이 유일하게 생각해낸 것은 20세 이하의 옥세르에서 데려온 야야사노고이다. 

터무니 없다. 팬들은 좌절하고, 선수들은 궁금해하고 의문은 더 거세질 것이다. 

내가 여기서 듣기론, 펠라이니가 가격때문에, 아스날의 시스템에 맞을지에 대한 의문때문에, 맨유를 선호하기 때문에 의심하고 있나? 내 생각엔 그는 훌륭할 것이다. 



그들은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에 바쁘게 움직여야한다.  이적료 뿐만이 아니라 주급 문제도 있다. 

제르빙요는 로마로 갔고, 벤트너는 말라가로 가길 원하며, 스킬라치도 떠났고, 아르샤빈도 떠나서, 매주 £300,000의 주급을 세이브했다.  

기묘하게도 드레싱룸에서의 분위기는 굉장히 좋다.  좋은 요소가 있다. 그러나 딜이 아스날을 컨텐터로 바꿔놓지 못한다면 분위기는 바뀔것이다. 두명 혹은 세명의 빅플레이어가 필요하다.

투어를 하면서, 보드진의 긴장을 가까이서 봤다. 가지디스는 이번 이적시장이 매우 중대하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이과인에게 거액을 베팅하고, 수아레즈에게 £40,000,001의 비드를 한 남자를 때릴 순 없다. 

벵거와 가지디스 사이에 긴장감이 흐르는가?  아시아에서는 보지 못했다. 그들은 잘 지내고 있다. 그들이 작은 견해차이를 가지고 있는가? 아마도. 그렇다해도 난 항상 보스에 동의하진 않는다. 나는 그를 좋아한다. 

돈은 있고 벵거는 쓰길 꺼려한다. 이것이 아스날의 성격이 갈리는 부분이다.

흥미로운 이적시장이 될것이라고 약속한다. 그러나 아스날이 결국 아무도 사지 않는다면 시장이 닫히고 첫번째 경기에 큰 폭동이 일어날 수도 있다.



http://www.mirror.co.uk/sport/football/transfer-news/arsenals-summer-transfer-window-far-211